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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이야기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요즘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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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평기쁨의집 작성일 20-05-06 14:29 조회 2,06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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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가 지연되면서 학년별로 순차적 온라인개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저희도 학교를 다니던 때보다 준비할 것도 많고, 더 바빠진 요즘입니다.

일부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학교에서 빌려준 테블릿pc를 이용하여 강의를 보고,

스스로 출석체크를 하고 숙제도 성실히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려했던 것보다 아이들이 너무 잘해주어 너무 기특하기도 합니다.

각자 테블릿pc를 이용하여 강의를 보기에 아이들 개인별로 이어폰과 헤드셋이 필요로 하여 급하게 도움을 받아 구입하기도 하였고, 기존에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빌려주기도 하며 아이들 나름대로 준비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아이들도 우리도 모두 처음 겪는 온라인 개학으로 어떤 것이 적절한 것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던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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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교육을 받는 아이들은 보다 더 체계적인 학습지원이 필요하여 최대한 거리를 두고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하여 아이들의 온라인개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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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안심하기보다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생활방역도 앞장서야 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기관에서도 기업의 지원을 받아 기관전체 방역과 소독을 3회에 걸쳐 실시하였고, 아이들도 아직까지 마스크를 끼고,

각자 따로 음식을 먹으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같이 생활하는 아이들끼리의 접촉도 최소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외출과 개학만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조금만 더 견뎌보자” “힘내보자다독이면서도 많은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겨울이 지나 봄이 오듯 언젠가 아이들도 학교에 갈 수 있는 날이 분명히 찾아오겠지요? 그날이 너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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